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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근세조선정감『近世朝鮮政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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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8-02 14:56 조회236회 댓글0건

본문

* 근세조선정감『近世朝鮮政鑑』
* 박제형(朴濟炯). 박제경(朴濟絅). 이수정(李樹廷). 흥선대원군.

1886년 7월 박제형(朴齊炯)은 일본에서
근세조선정감『近世朝鮮政鑑』을 간행하면서
이수정은 서문(序文)을 기록한다.
근세조선정감을 일본에서 작성한 이유는
“우리 나라가 개항(開港)한 이래
외교 범위가 나날이 넓어지는데
외국에서 우리 나라의 소식을 전하는 것은
아홉이 빈말이고 겨우 하나가 실상이어서
변명하지 못하기 위하여 작성되었다.”라고 오윤태는 설명한다.

책 내용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이수정(李樹廷)이 쓴 서(序)이며,
둘째 박제경(朴齊絅)이 쓴 본문이고,
셋째 배차산(裵次山)이 각 주제 말미에 쓴 평가이다.

글의 내용은 흥선대원군의 인물 됨됨이와
그의 정치적인 이면사를 다루고 있는데,
흥선 대원군을 당대의 인걸로 묘사한다.
그 이면에는 당시 일본인들에 의하여 왜곡된
대원군의 평가를 바로잡으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그런데 특이 사항은 박제형(朴濟炯)의 이름이다.
오윤태는 박제경(朴濟絅)으로 기록하고
이수환은 박제형(朴濟炯)으로 기록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박제형으로 개명(改名)한 이유를 당시 개화파가 처해 있는
상황이었을 것으로 설명한다.

이무렵, 1886년 7월
갑신정변으로 일본에 망명한 김옥균이
이수정을 살해하기 위하여 김정식과 김순의 두명의 자객을 보내었고
이수정은 자객에게 상처를 입고 1886년 6월에 본국으로 귀국한다.

* 온건개화파 이수정은 급진개화파 김옥균이 보낸
두명의 자객으로 인하여 온 몸에 칼에 상처를 덮고,
어떤 마음으로 흥선대원군을 생각하며
근세조선정감『近世朝鮮政鑑』서문을 작성했을까?!

일본과 중국 갈등?!(개화 이면에 일본 야욕)
미국과 러시아 갈등?!(아관파천과 수구파의 움직임)
개화파와 수구파 갈등?!(민영익과 김옥균 이면의 고종)
종교간 선교사 갈등?!(알렌과 헤론과 언더우드)
천주교와 개신교 갈등?!(프랑스와 명동 대성당)

* 갈등 이면에도 한 알의 밀알, 이수정 성경은 꽃피고 있었다.

참고문헌]
1. 오윤태.『韓國基督敎史 Ⅳ』서울:혜선출판사. 1983, 115.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근세조선정감”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7425.
3. 이수환.『이수정선교사이야기』경기:도서출판 목양, 2014,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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