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https://namu.wiki/w/%EC%9D%B4%EC%88%98%EC%A0%95(1842)
1883년 일본 기독교 친목회에서.
가장 앞열, 유일하게 한복입은 이가 이수정이다.
그리고 이수정의 바로 좌측이 쓰다 센,
바로 위가 도시샤대학의 창립자인 '니지마 조'이다.

*신사유람단
*신사유람단, 수신사.

1882년 7월 17일 임오년에 군인들이 일으켰던 임오군란은
조선과 일본의 외교적 문제로 이어진다.
이러한 외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조선은 신사유람단(紳士遊覽團)을 일본으로 파견하여
일본의 문화(文化)와 농업(農業) 그리고 법률(法律)과
우편(郵便) 등을 시찰하게 된다.
조선은 1876년 조선 후기부터 수신사 일행을
일본으로 몇 차례 파견하기도 한다.

그런데 신사유람단(紳士遊覽團)과 수신사의 명칭과 차수가
선행 연구가 마다 다른 견해를 보인다.
오윤태는 韓國基督敎師Ⅳ 선구자 이수정 편에서
수신사(修信使) 일행으로 설명한다.
“乘船한지 10日後 1882年 9月 29日 요코하마에서
花方公私(はなこうし)의 主催로 박영효 修信使 일행을
맞이하는 환영회에 참가한 이수정은
일본이 환영회 절차(節次)를 구경(球經)하였다.”

일반 사학가 이덕주도 박영효의 수신사 일행으로 표기한다.
또한 김일환도 백낙준과 민경배를 인용하여 수신사로 표기한다.
이에 반하여 김수진은 ‘2차 신사유람단 비수행원’으로 표기하고
이수환도 “이수정은 제2차 신사유람단의 일행과 함께
1882년 9월 19일 메이지마루(明治丸) 라는 일본 상선을 타고
제물포를 떠나 고베를 거쳐
9월 29일에 일본 요코하마 항에 도착하였다.”라고 기록한다.

위 글을 종합해 본 결과,
일반적인 이수정의 일본 도일은
신사유람단(紳士遊覽團) 파견보다.
수신사 파견으로 명칭이 수정 보완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1. 이수환,『이수정 선교사 이야기』, 31, 재인용.
2. 오윤태,『韓國基督敎師Ⅳ』, 58.
3. 이덕주, “한구 기독교 초기 신앙공동체 형성 과정”, 34.(논문 확인)
4. 김일환, “1882년 이수정의 도일(度日) 과정에 대한 재검토, 9
5. 백낙준,『한국개신교사1832-1910』, 92
6. 민경배,『한국기독교회사』(新改訂版), 165.
7. 김수진,『한국 기독교 선구자 이수정』, 6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