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족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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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15 23:50 조회4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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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3일 오후 7시
호남신학대학교 『영성신학』
조한상(趙漢相) 교수가
연구실에서
이수정 '족자'를
수정마을협동조합에 기증했다.
이수정 족자의 내용은
서경공회(西京公會, 현 도시샤대학)에서
설교했던 기념으로
이수정 선생이 직접 한시를 다음같이
써 내려갔다.
1.
"사람에게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있는 것은
나무에 뿌리가 있는 것과 같고
人有信心如木有根
2.
사랑함과 측은한 마음이 없으면
그 나무 뿌리가 마름과 같도다.
不有仁愛根枯木萎
3.
사랑하는 마음은 물과 같아서 뿌리를 윤택하게 하나니
가을과 겨울에 나뭇 잎이 떨어져도
그 뿌리가 마르지 아니하리라
愛之於心如水潤根
秋冬葉落其根不朽
4.
항상 봄과 같아서 싹이 나고
꽃이 만발하여 그 잎이 무성하도다
當春發生花榮葉茂
5.
하나님을 공경하고 말씀을 믿으면
꽃이 피고 얽히고 설킨 가지마다 열매가 가득하니
그 깊음이 있고 심히 크고 달도다
敬天信道花爲成實
壘壘滿枝孔甘且碩
6.
그 몸통은 소나무와 잣나무 같아서
눈과 서리가 와도 가히 시들게하지 못하느니라"
幹如松栢霜雪不凋
이수정 한시는 그의 신앙 고백을 엿볼 수 있다.
호남신학대학교 『영성신학』
조한상(趙漢相) 교수가
연구실에서
이수정 '족자'를
수정마을협동조합에 기증했다.
이수정 족자의 내용은
서경공회(西京公會, 현 도시샤대학)에서
설교했던 기념으로
이수정 선생이 직접 한시를 다음같이
써 내려갔다.
1.
"사람에게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있는 것은
나무에 뿌리가 있는 것과 같고
人有信心如木有根
2.
사랑함과 측은한 마음이 없으면
그 나무 뿌리가 마름과 같도다.
不有仁愛根枯木萎
3.
사랑하는 마음은 물과 같아서 뿌리를 윤택하게 하나니
가을과 겨울에 나뭇 잎이 떨어져도
그 뿌리가 마르지 아니하리라
愛之於心如水潤根
秋冬葉落其根不朽
4.
항상 봄과 같아서 싹이 나고
꽃이 만발하여 그 잎이 무성하도다
當春發生花榮葉茂
5.
하나님을 공경하고 말씀을 믿으면
꽃이 피고 얽히고 설킨 가지마다 열매가 가득하니
그 깊음이 있고 심히 크고 달도다
敬天信道花爲成實
壘壘滿枝孔甘且碩
6.
그 몸통은 소나무와 잣나무 같아서
눈과 서리가 와도 가히 시들게하지 못하느니라"
幹如松栢霜雪不凋
이수정 한시는 그의 신앙 고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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