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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연구회

공지 | 이수정(1842~1886)의 원심(圓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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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9-15 10:12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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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심․도심과 신심’
: 동양적 인간론으로 본 원심(圓心)

이수정이 작품에서 언급한 ‘원심․도심과 신심’은
‘조화로운 원’으로『중용』의 핵심인 중(中)과 화(和)의 개념에서
인간론적 설명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원심․도심과 신심’의『 배경에 대한 이해는
중용에서 다음과 같이 들어나 있습니다.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희로애락지미발 위지중
: 희로애락이 아직 발하지 아니한 것을 중이라 이르고,
發而皆中節 謂之和
발이개중절 위지화
: 발하여 모두 절에 맞는 것을 화라 이른다.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중야자 천하지대본야
: 중이라는 것은 천하의 큰 근본이요,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화야자 천하지달도야: 화라는 것은 천하의 달도이다.

즉, 감정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를 중(中)이라 하고,
감정이 발현되더라도 모두 절도에 맞는 것을 화(和)라고 합니다
: 이수정의 작품에서 ‘원심․도심과 신심’을
‘조화로운 원’으로 이해한다면,
그 의미는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유지하는 인간이라는
의미를 담을 수 있습니다.
『중용』의 중(中)은 단순히 ‘가운데’라는 공간적 의미가 아니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음과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음과
인간의 내면이 본래의 질서를 유지함과
감정과 욕망이 조화롭게 질서화됨 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따라서 ‘원심․도심과 신심’은
인간 내면의 중심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다양한 욕망과 감정을
조화시키는 인간 외면의 중심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원심(圓心) → 중(中) → 내면과 외면의 중심과 균형
→화(和) 관계와 행위에서의 조화 → 인간과 세계의 조화로
이수정은 그의 사상을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중용에서 욕망은
무조건 제거해야 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발현될 때 “中節”,
즉, 적절한 절도에 맞는가 하는 것입니다.
『중용』의 해석에서도 미발의 ‘중’과
발현 이후의‘화’를 각각 인간 본성의 근거와
그 실천적 작용으로 설명합니다.
따라서 원심은 욕망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욕망이 조화로운 중심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인간 내면의 중심에서 일어납니다.
이렇게 이수정의 ‘원심․도심과 신심’은
인간 내면의 중심을 이루는 조화의 원리로 이해될 수 있으며,
『중용』의 중(中)과 화(和)의 사유를 통해
그 의미가 구체화됩니다.

그러므로 중은 인간의 내면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심성을 의미하며,
화는 그 중심성이 감정과 행위의 영역에서 조화롭게 구현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수정의 ‘원심․도심과 신심'은 인간의 욕망을 제거하는 원리가 아니라
욕망과 감정을 본래의 질서 안에서 조화시키는
동양적 인간론의 원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헌:『중용(中庸)』 제1장(第一章)
: 전통적으로 자사(子思)의 저술로 전해지며,
후대에는 『예기(禮記)』에 편입되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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