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 출신, 이수정 선생

*이수정 친구 안종수의 운명은?
*개화파, 의병.

의병은 '의'를 위해 생명을 내던지는 사람이다.
전라도 의병은 항쟁의 중심지였다.
전라도의 산과 들, 의병의 피로 물들었다.(p.279)

이순신 장군은 "만약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일제의 침략으로 민족을 구하기 위해
전라도 사람들이 앞장섰다.(p.261)

그러나,
의병의 '위정척사사상(성리학적)은
개화의 꽃을 꺾었다.
정부는 사회명분을 강조함으로써
개화정책을 반대했다.(p.264)

이제,
이수정과 안종수의 운명은?
나주 참서관 안종수는 의병의 손에 마감된다.(1895)

친구의 우정은 죽음으로
'개화' 꽃을 피웠다.


출처] 홍영기, 대한제국기지방사람들, 어진이, 2006. pp.259-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