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https://blog.naver.com/ruler01/221667698369

*명성황후를 구한 이수정(李樹廷)
*민영익, 이수정, 통리기무아문.

1882년 6월 임오군란이 발생한다.
왕비였던 명성황후(明成皇后)는
장호원으로 피신하였다가 환궁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민비를 도왔던 인물이 이수정이다.
( 김수진, 한국기독교선구자 이수정, 2006. )

1883년 선교사 굴릭(Guilk)이 작성한
세계선교보고
(The Mission Riview of The World)에서
이수정은 명성황후(明成皇后)의 근친이었으며
왕비의 생명을 구했다라고
굴릭(Glick)이 설명한다.
(Glick,The Mission Riview ofThe World,1883)

He is intimates personal friends
of the present king of korea.
His name ★Rejutei
and of the liberal or reform party,
the man at the head of the recent rebelion
was his bitter enemy.
and would gladly have taken his life,
when the outbreak accurred lost July 1882.
Rejutei ★saved the life of ★the queen.
and the king offrered as a reward,
give him any rank or honours that desired.
His reply was
"I only ask to be permitted
to go Japan in order that
I may study
and see the ★civiliation of the land.

당시 명성황후의 조카 민영익은
이수정의 친구였으며
통리기무아문의 운영 책임자였다.
승정원 일기에서 고종은
명성황후(明成皇后)의 조카 민영익을 다음과 같이
통리기무아문의 총리대신과 당상으로 지명한다.

(1880년, 淸 德宗 光緖 6年, 日本 明治 13年) 12월 22일
정원하(鄭元夏)에게 전교하기를,
“통리기무아문(統理機務衙門)의
총리대신(總理大臣)은 영의정이 하라.”하였다.
정원하에게 전교하기를,
“경기 감사 김보현(金輔鉉),
지중추부사 민겸호(閔謙鎬),
상호군 김병덕(金炳德)·
윤자덕(尹滋悳)·조영하(趙寧夏),
대호군 정범조(鄭範朝)·
신정희(申正熙), 행 호군 민영익(閔泳翊),
동지돈녕부사 이재긍(李載兢),
예조 참판 김홍집(金弘集)을
모두 통리기무아문의 당상으로 차하하라.”하였다.
(『승정원일기』 고종 17년 12월 22.)

이처럼 이수정(李樹廷)은 명성황후를 구했고
이로 인하여 민영익 등과
한국 개화문명의 신호탄을 알렸다.


참고문헌 ]
1. 김수진, 한국기독교선구자 이수정, 2006. p.58.
2. Glick, The Mission Riview of The World, 1883. p.417
3.『승정원일기』 고종 17년 12월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