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정 배교 오독(誤讀)
* 백낙준, 이수정 배교, 박용규, 재평가.

연세대학교 초대 총장 백낙준(白樂濬, 1895~1985)은
미국 예일대학교 라토렛 박사 밑에서
박사 학위를 받을 만큼 존경받는 인물이다.

그는 그의 논문을 2년 만에 코스웍을 마치고 완성했다.
그런데 그의 논문에서 파아슨(Ellen G. Parsons)의
글을 근거로 이수정의“기독교 신앙 이탈”을 주장한다.

백낙준(白樂濬, 1895~1985) 박사가 주장한
파아슨 책의 이수정 부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There was Rijutei.
He was ★exploited in letters from Japan.
(그는 일본에서 문필가로 공적을 쌓았다.)

His picture was printed in America.
He posed
as another "man from Macedonia"
poor Rijutei fell under bad influences
and, which doubtless the means
of waking up much interest in korea,

he slammed-to the door,
★if not of personal salvation,
(그는 자기 개인의 구원을 잃어버렸다.)
of opportunity
to be the first Korean apostle."

위 글을 보면서 총신대학교 총장 박용규 교수는
2016년도『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역사신학 논총
29권에서 백낙준의 이수정 배도설을 반박했고
고신대학교 이상규 교수도 그의 정년퇴임 기념문집을 통해
백낙준의 이수정 언급이 오독(誤讀)이었음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백낙준 박사가 말한
“그는 일본에서 문필가로 공적을 쌓았다.”라는 번역보다
그는 일본에서 문필가로 활용되었다.”라고
번역되어야 하고,

“그는 자기 개인의 구원을 잃어버렸다.”라는 표현보다
“그는 자기 개인의 구원이 아니더라도”라는
'even'이 생략된 양보절 접속사로 해석 되어야 한다.

더 정확한 표현은
'even if not of personal salvation' 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수정의 배교 또는 배교설은
다시 수정되어야 한다.( 박용규, 125.)

참고문헌]
1.한국교회와 개혁신학, 이상규 교수 기념문집,2018.486.
2.한국교회와 개혁신학, 이상규 교수 기념문집,2018.487.
3.Ellen G. Parsons Years in Korean Mission, 7.
4.박용규, 이수정의 배도설, 역사적재평가, 2016,105-125.
5.한국교회와 개혁신학, 이상규 교수 기념문집,2018.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