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의 신비체험?
*꿈, 두 사람, 성경.

1876년 '한일조약'은 일본의 선진 문명을 받아들이기 위한 일환으로써 신사유람단을
파견하는 계기가 된다.

이수정의 친구 안종수는 1881년 신사유람단의 일원으로 파견하여 일본의 선진 문화를 답습하였고
그 결과 조선에 돌아와 '농정신편'을 저술한다.

뿐만 아니라 안종수는 일본에서 '쯔다센' 농학 박사로부터 기독교를 전수 받고
절친 이수정에게 전달하였는 데,
이수정은 '명성황후'의 총애와 '고종'의 추천으로
일본에 건너가 직접 '쯔다센'를 만난다.

그렇게 바라던, 당시 일본의 대표 지도자 쯔단센을
만난 후 숙소로 돌아온 이수정은
어느 날 밤 꿈속에서 신비적 체험을 경험한다.

꿈꾸는 이수정, "한 사람은 키가 크고 한 사람은 키가 작은 두 사람이 책이 꽉찬 보따리를 걸머지고
와서 이수정에게 벗어 주었는 데,
'이 보따리가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때,
꿈에 나타난 두사람은
'조선에서 제일 중요한 책이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The Missionary Review(1883), 11.)

조선에서 제일 중요한 책,
바로 우리가 보는 성경이다.
한문 성경을 최초로 한글로 번역한 성경은
'한국성경번역의 표준'이 되었고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을 일으켰던 밀알이 되었다.

*이처럼 이수정의 신비체험은
마치 사도 바울이 본 환상과 같았다.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사도행전 16:9 )

문헌] The Missionary Review(1883), 11.
이수정 선교사 이야기, 이수환. 10-12.